‘폐가 체험’ 사람 모아 수천만원어치 의류 훔친 2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폐가 체험을 빌미로 참여자를 모아 다른 사람이 관리하는 건물에 침입해 수천만 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단독 하상제 판사는 특수절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지난해 9~10월 A씨 등 3인은 피해자 C씨가 관리하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 3회에 걸쳐 5000만 원 상당의 의류 115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폐가 체험을 빌미로 참여자를 모아 다른 사람이 관리하는 건물에 침입해 수천만 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단독 하상제 판사는 특수절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공범 B씨 등 2명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허 판사는 "피고인의 연령, 성행, 범행 동기, 범행 후 정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피고인 A에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피고인 B와 C는 초범이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시했다.
지난해 9~10월 A씨 등 3인은 피해자 C씨가 관리하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 3회에 걸쳐 5000만 원 상당의 의류 115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을 통해 폐가 체험이라는 명분으로 채팅방 참여자들에게 특정 장소를 알려주고 해당 장소에 대한 정보를 받는 방식으로 범행 장소를 물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 등 2명은 폐가 탐험을 목적으로 해당 채팅방에 참여했다가 A씨의 제안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재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광주서 가족들과 성묘 마치고 분신 추정 60대 남성
- 벌초 갔다 박스 안 변사체에 ‘철렁’…다가가 보니 리얼돌?
- 이준석, ‘만65세 이상 지하철 무임승차’ 대신 ‘교통이용권 지급’ 개정안 발의…찬반 여론 팽
- ‘차기 대권 주자 적합도’ 이재명 44.5%·한동훈 22.0%
- “미녀와 성관계 위해 돈번다”는 70대 재벌 살해범의 정체
- 유인태 “노무현은 장관과 아침 먹고 윤석열은 저녁에 술동무 찾아”
- 조경태 “김여사, 마포대교 왜 가셨는지 솔직히 모르겠다”
- [속보]추석연휴에 서울 폭염주의보…‘추석 아닌 하석’ 실감
- 1200만원 ‘하트’쏘고 20대 BJ와 성관계 40대男…관계 중 BJ 목졸라 살해
- [속보]매직펜 든 ‘날씨 아저씨’...‘1호 기상캐스터’ 김동완 전 통보관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