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메시, 마이애미 올타임 NO.1 등극 초임박...복귀전 '2G 1AS' 맹활약→'이구아인 기록 2골 차 맹추격'

박윤서 2024. 9. 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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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복귀전에서 2골 1도움을 신고했다.

이날 3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른 메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메시는 이번 득점으로 마이애미 소속 30경기 출전 27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큰 변수가 없다면 올 시즌 안에 이구아인을 넘어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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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리오넬 메시가 복귀전에서 2골 1도움을 신고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필라델피아 유니언과의 2024시즌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8라운드 홈 경기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3개월 만의 복귀전을 치른 메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메시는 지난 7월 2024 코파 아메리카 콜롬비아와의 결승전에서 오른쪽 발목 부상을 입었다.

당시 메시는 그라운드에 누워 한참 동안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경기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몇 분 더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이내 다시금 쓰러지고 말았다.


이후 메시는 꽤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었다. 이에 1987년생 '노장' 메시가 부상 이전의 퍼포먼스를 재현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메시는 여전히 강했고 그다운 모습으로 자신을 증명해 냈다. 마이애미는 경기 시작 1분이 채 되기 전 미카엘 우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팀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메시가 해결사로 등장했다. 메시는 전반 26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건네받아 수비 한 명을 무용지물로 만든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간만에 득점을 기록하며 예열에 성공한 메시는 4분 뒤 다시 한번 골문을 열었다. 왼쪽 측면에서 조르디 알바가 올린 크로스를 수아레스가 적절하게 흘렸고 메시가 정확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내내 좋은 모습을 보이던 메시와 수아레스 조합은 후반 추가 시간에도 빛났다. 이번엔 메시가 도우미로 나섰다. 메시는 왼쪽 측면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컨트롤한 뒤 수아레스에게 전했다. 수아레스는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메시는 이번 득점으로 마이애미 소속 30경기 출전 27골을 기록했다. 이는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인 곤살로 이구아인의 70경기 27골에 2골 차로 다가서는 기록이다. 메시는 큰 변수가 없다면 올 시즌 안에 이구아인을 넘어 구단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작성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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