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 의료공백 최소화"…추석 24시 응급의료에 긴급 예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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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국민의힘)는 15일 강원 원주시 원주의료원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방문해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를 운영 중인 의료진을 격려했다.
의정(醫政)충돌과 의료공백 장기화로 야간 응급실 운영이 힘들어진 춘천시 강원대학교병원도 이번 연휴 24시간 운영에 나선 가운데, 도(道) 자체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비상대응 방침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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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공공의료기관 역할 충실 수행중" 평가…金 "정부정책에 협력, 자체 예비비 투입중", 道응급실 27곳 24시 운영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국민의힘)는 15일 강원 원주시 원주의료원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방문해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 및 비상진료체계를 운영 중인 의료진을 격려했다. 의정(醫政)충돌과 의료공백 장기화로 야간 응급실 운영이 힘들어진 춘천시 강원대학교병원도 이번 연휴 24시간 운영에 나선 가운데, 도(道) 자체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비상대응 방침도 알렸다.
강원특자도에 따르면 이상민 장관은 이날 김진태 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권태형 원주의료원장 등이 동참한 가운데 원주의료원을 찾아 "원주의료원은 의료진 확충, 병상 확대, 심야 어린이 병원개소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 중"이라며 "어려운 여건속에서 의료현장을 지켜주시는 의료진과 비상의료체계에 적극 협력해 주시는 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지역의료와 공공의료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의료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번 추석연휴 도에선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테면 강원대병원이 평시에는 야간 응급실운영이 힘든 상황이나, 이번 연휴엔 24시간 운영에 나선다"고 사례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시고 계시는 의료진께 감사드리며, 도에선 정부 정책에도 적극 협력 중"이라며 "도 자체적으로 예비비를 투입하는 등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도에선 연휴기간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 중이며, 응급실 부담 완화를 위해 119 이송대책을 세우고 경증환자 수용동의 병·의원을 28곳 확보했다.
이에 따라 환자 분산, 이송에 주력하는 한편 추석 연휴 기간에 문을 연 의료기관 확대를 위해 예산을 긴급 투입했다. 이에 따라 올해 1177곳(병·의원 688곳과 약국 489곳)의 도내 의료기관이 운영 중이며, 도내 27개 모든 응급실이 정상 진료 중이라고 도는 밝혔다. 도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엔 746곳(병·의원 405곳과 약국 341곳)의 의료기관, 26개 응급실이 24시간 운영된다고 알린 바 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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