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리→들배지기 성공' 황찬섭, 김성하 꺾고 추석장사씨름 소백장사 등극... 생애 첫 영예

박재호 기자 2024. 9. 1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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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이 생애 첫 소백장사의 영예를 안았다.

황찬섭은 15일(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72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성하(창원특례시청)를 3-0으로 제압했다.

16강전에서 임상빈(창원특례시청)을 2-0으로 꺾은 황찬섭은 8강전에서 초대 소백장사 임종걸(수원특례시청)을 2-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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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재호 기자]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이 15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72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성하(창원특례시청)를 3-0으로 꺾고 생애 첫 소백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이 생애 첫 소백장사의 영예를 안았다.

황찬섭은 15일(일)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소백장사(72kg이하) 결정전(5판3선승제)에서 김성하(창원특례시청)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황찬섭은 생애 첫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16강전에서 임상빈(창원특례시청)을 2-0으로 꺾은 황찬섭은 8강전에서 초대 소백장사 임종걸(수원특례시청)을 2-0으로 꺾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노민수(울주군청)를 2-0으로 꺾고 장사결정전에 진출했다.

3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황찬섭의 상대는 지난 삼척 대회부터 소백장사 타이틀을 노리던 김성하였다.

황찬섭이 첫째 판 시작과 동시에 기습적으로 안다리를 걸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 번째 판에서도 또다시 안다리를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에서 황찬섭이 들배지기로 김성하를 눕혔다. 최종 3-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은 황찬섭은 실업 데뷔 6년 만에 첫 장사에 등극했다.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소백급(72kg이하) 경기 결과
▶소백장사 황찬섭(제주특별자치도청)

▶2위 김성하(창원특례시청)

▶공동3위 노민수(울주군청), 임주성(MG새마을금고씨름단)

▶공동5위 임종걸(수원특례시청), 이주영(태안군청), 이완수(증평군청), 임성권(문경시청)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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