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둘째날 오후 일부구간 정체…저녁 8~9시 해소 전망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오늘(15일) 오후 정체가 해소되는 가운데 귀성과 귀경 양방향 일부 구간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한 승용차가 주요 도시에 도착하기까지의 예상 시간을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1시간 40분입니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2분입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선 옥천IC에서 옥산IC까지 약 10km 구간이 운행이 더디고, 귀경길은 오산IC에서 동탄IC까지 8km, 서행안고속도로 당진 IC에서 송악IC까지 15km 가량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공사는 귀성 방향과 귀경 방향 모두 이날 오후 8∼9시쯤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공사가 예상한 이날 전국 교통량은 596만대입니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2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