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무더위 속 소나기…동해안·제주엔 비 [7시 날씨]

최현미 2024. 9. 1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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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늦은 더위가 추석 연휴까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 남부지방은 폭염특보 속에 한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려 비교적 선선했습니다.

현재 경북 포항과 경주는 호우특보가 내려졌고, 호남 내륙에는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구름이 발달해 있습니다.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최대 8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고, 내일도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추석 당일인 화요일에도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3도, 부산 26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33도, 광주는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와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6m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진행:오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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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미 기상캐스터 (choih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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