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겨냥한 이낙연?…“모든 현직은 곧 전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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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추석연휴를 맞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모든 현직은 곧 전직이 된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말을 남겼다.
이 상임고문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연휴 첫날 아내와 함께 평산의 문 전 대통령 내외분을 찾아 뵙고, 막걸리를 곁들인 점심을 먹으며 여러 말씀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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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 차면 기운다는 이치를 되새겨 보길”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추석연휴를 맞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모든 현직은 곧 전직이 된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말을 남겼다.
이 상임고문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연휴 첫날 아내와 함께 평산의 문 전 대통령 내외분을 찾아 뵙고, 막걸리를 곁들인 점심을 먹으며 여러 말씀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17일 오후 6시 15분에 보름달이 뜬다고 한다. 그 달이 모두에게 희망과 사랑을 품게 하길 바란다”며 “크건 작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달도 차면 기운다는 이치를 되새겨 보면 좋겠다. 모든 현직은 곧 전직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고문은 “낮이면 햇볕이 따갑다. 내 삶과 나라에 대한 걱정은 많다”며 “그래도 추석은 추석이다”고 적었다.
그는 “쌀값이 떨어져 농민들 시름이 깊은 줄을 아는지 모르는지, 들녘의 벼이삭은 야무지게 영글고 있다”며 “더위는 아직 매섭지만, 깃털구름 몇 조각만 흐르는 하늘은 높고 푸르다”고 했다.
이 상임고문은 “모처럼 가족과 모여 맛난 음식도 드시고, 쌓인 말씀도 오손도손 나누시기 바란다”며 “외로운 이웃이 계시거든, 따뜻한 인사라도 건네시라”고 말했다.
y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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