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건 아나운서, KBS 롤모델이 전현무? "방송 많이 나오면 실수도 많아"('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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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계의 거목, 김동건 아나운서가 후배들과 만났다.
이에 후배들은 대선배 김동건 아나운서에 "지금 방송에 제일 많이 나오는 사람이잖아요"라고 말했다.
후배들의 말에 김동건 아나운서는 "방송에 많이 나오는 것이 좋은 거냐. 많이 나오면 실수도 많이 하게 된다. 안 해야 될 것을 하게 되기도 한다. 어제 방송과 오늘이 달라져야 하다보니 변신을 하게 되된다. 그러다보면 무리수가 생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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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아나운서계의 거목, 김동건 아나운서가 후배들과 만났다.
15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KBS 선후배 아나운서의 만남의 장이 펼쳐졌다.
이날 김동건 아나운서가 출연한 가운데, 후배들의 롤모델이 자신이 아닌 전현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후배들은 대선배 김동건 아나운서에 "지금 방송에 제일 많이 나오는 사람이잖아요"라고 말했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1963년 아나운서가 돼 우리나라의 역사와 함께 한 61년차 현역 최장수 아나운서다.
후배들의 말에 김동건 아나운서는 "방송에 많이 나오는 것이 좋은 거냐. 많이 나오면 실수도 많이 하게 된다. 안 해야 될 것을 하게 되기도 한다. 어제 방송과 오늘이 달라져야 하다보니 변신을 하게 되된다. 그러다보면 무리수가 생긴다"라고 전했다.
또 김동건 아나운서와 전현무의 프리랜서 독립에 얽힌 사연도 밝혀졌다. 김동건 아나운서는 "전현무가 그만둘 때 전화가 왔었다. 나는 당시 아나운서 계속 하라고 했는데 안 듣고 프리랜서가 됐다"면서도 "그러나 전현무는 잘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와 관련, 전현무는 "당시 걱정을 해 주셨다. 제가 거침없이 (회사를) 나온 것 같은데 그 중 발목을 잡았던 것이 김동건 위원님의 저 말씀이었다. 계속 곱씹어 보게 됐다. 더 신중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동건 아나운서는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아나운서를 꿈꿨다. 집에 옛날 전축이 있었는데 어려서 라디오를 자주 들었다. 시간이 되면 뉴스를 하는데, 흉내를 내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MC로도 활약한 계기에 대해 "동양방송 입사 후 원하는 방송을 적어서 내라고 했다. 이후 토크쇼도 맡게 됐다. 미스코리아도 30년 동안 진행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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