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강등권에서 ‘홀로 패’ 인천 최영근 감독, “경기력 ‘끔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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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가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강등권 경쟁 팀들 중에 홀로 패했다.
인천은 15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서 김천상무에 0-2로 졌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3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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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김천] 이현민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이번 라운드에서 강등권 경쟁 팀들 중에 홀로 패했다.
인천은 15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서 김천상무에 0-2로 졌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3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29라운드에서 대구FC에 2-1 승리를 거두며 반등 계기를 마련했지만, A매치 휴식기 후 열린 김천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전반은 인천이 점유율을 높여가며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지만, 김천의 견고한 수비에 가로 막혔다. 제르소와 음포쿠가 전방에서 분투했으나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들어 최우진, 무고사, 박승호 카드를 꺼내며 화력을 배가했다. 그러나 후반 15분 상대 크로스 상황에서 이동준을 놓쳐 선제골을 허용했다. 14골로 팀 최다골이자 득점 선두인 무고사도 소용없었다. 이어 홍시후와 김준엽 카드도 불발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김대원에게 뼈아픈 실점을 허용해 무너졌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최영근 감독은 “멀리서 많은 팬이 오셨는데 승리하지 못했다. ‘경기력 자체도 끔찍’했다. 여러모로 만족스럽지 않고 실망도 크다. 명절 전에 기쁨을 못 드려 죄송하다. 선수들이 우려와 경각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끔찍한 경기’에 관해 묻자, “득점력이 문제였다. 선수들이 낮경기라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다. 전반을 시작하자마자 움직임이 전혀 다이나믹하지 않았다. 경기장에서 패스나 볼이 굴러가는 속도도 그렇고, 여러모로 후반에 달라질 거라 생각했는데 안 됐다. 컨디션 조절 실패가 원인이다. 교체 투입된 선수들도 역할을 못했다”고 지적했다.
무고사가 묶일 경우 다른 선수가 풀어줘야 하는데, 인천은 극심한 결정력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최영근 감독은 “참 반복적인 부분이지만, 선수들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마음을 비우고 냉정해져야 한다. 너무 치중하다 보면 득점 찬스에 득점을 못했다는 스트레스가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 훈련을 통해 개선시키는 수밖에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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