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여사, 장애아동 시설서 청소·배식… “봉사자 손길 이어지는 계기 되길”

김경필 기자 2024. 9. 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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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인 15일 서울 은평구 장애아동 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색칠 놀이를 하던 중 한 아이가 건네 샤인 머스캣을 먹고 있다.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은평구의 발달장애 어린이 거주 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했다.

대통령실 정혜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발달장애가 있는 32명의 아이가 함께 생활하는 장애 아동 거주 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김 여사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 그리기를 한 뒤 간식 배식을 도왔고, 평소 인력 부족으로 청소하기 어려웠던 놀이시설과 운동기구 등을 청소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서울 은평구 장애아동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어린이 놀이기구를 청소하고 있다. /대통령실

봉사활동을 마친 김 여사는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밝은 모습을 보니 센터장님과 모든 직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방문이 시설에 많은 봉사자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잔디 센터장은 “코로나 이후 자원봉사자가 많이 감소했다”며 “아이들에게는 오늘과 같이 함께 놀아주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추석 명절 연휴인 15일 서울 은평구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의 밑그림을 도와주고 있다.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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