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집 찾은 30대 남성 참변…주지스님이 몰던 車에 치여 숨져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9. 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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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집을 찾은 30대 남성이 사찰 주지스님이 몰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는 지난 14일 오후 8시 14분께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발생했다.

30대 남성 A씨가 도내 모 사찰 주지스님인 B씨가 몰던 기아 모하비에 치여 숨졌다.

서울에 사는 A씨는 아버지가 사는 고향 집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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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사진출처=연합뉴스]
고향 집을 찾은 30대 남성이 사찰 주지스님이 몰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는 지난 14일 오후 8시 14분께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의 한 편도 1차로 도로에서 발생했다. 30대 남성 A씨가 도내 모 사찰 주지스님인 B씨가 몰던 기아 모하비에 치여 숨졌다.

서울에 사는 A씨는 아버지가 사는 고향 집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발생 지점은 횡단보도가 설치되지 않은 곳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A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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