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식음전폐에 심리 치료 거부..악플러 20명 고발" 충격 근황 [스타이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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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레커'들로부터 공갈 피해를 당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27)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됐다.
1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쯔양은 협박 피해 이후 심리 치료를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서 7월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연인이자 소속사 대표 A 씨로부터 수년간 협박과 폭행, 갈취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쯔양 협박 및 방조한 혐의를 받는 '사이버 레커'들은 지난달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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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안타까운 근황이 공개됐다.
13일 YTN 보도에 따르면 쯔양은 협박 피해 이후 심리 치료를 제안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집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쯔양 측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평소 쯔양이 사적인 자리에서 만나면 과자나 음식 등을 거의 다 먹으면서 이야기할 정도로 먹는 것을 좋아했는데, 최근엔 잘 먹지도 않아서 체중이 2~3kg 정도 빠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쯔양이 악플러 20명을 경찰에 고발, 강경 대응에 나선 소식도 알려졌다. 관계자는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는데, 일부 악플러들에 대해 방관할 수 없어 지난 10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모욕죄로 고발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쯔양은 구독자 수 1070만 명을 보유한 대형 유튜버로, 지난 8월 1일 폭로 사건 관련 영상 이후 두문불출 중이다.
앞서 7월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연인이자 소속사 대표 A 씨로부터 수년간 협박과 폭행, 갈취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A 씨가 불법 촬영물로 협박해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과거도 털어놨으며, 이를 빌미로 이른바 '사이버 레커 연합'으로부터 협박을 받아 수 천만원에 달하는 돈을 갈취당했다는 주장 또한 펼쳤다.
A 씨 관련 사건은 A 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하면서 형사 고소는 불송치,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쯔양 협박 및 방조한 혐의를 받는 '사이버 레커'들은 지난달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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