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늦더위 기승…대부분 지역 비·소나기 예보

노수미 2024. 9. 1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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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하면 피부에 닿는 선선한 바람결이 떠오르는데요.

이례적인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에는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졌고요.

한낮에 순창과 고창이 36도를 넘어서면서 한여름만큼 더웠는데요.

뜨거운 열기는 밤에도 식지 못하겠고요.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이 많겠습니다.

충분한 휴식으로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또, 비와 소나기 소식도 잦습니다.

일부 수도권과 충청 이남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내일 새벽까지 남부 지방에 최대 6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강원과 영남 해안, 제주는 비도 내릴 텐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간 지역에 80mm 이상, 일부 영남 지역에도 최대 80mm의 큰 비가 예보가 됐습니다.

돌풍과 벼락도 동반되는 만큼 귀성길 오르실 때 안전사고에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 제주는 비가 이어지겠고요.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를 만날 수 있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은 33도까지 치솟겠고요.

늦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당분간 해안가로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들겠고요.

내일 바다의 물결은 최대 6m 안팎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이례적인 무더위 속에 다가오는 추석 당일에도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추석 #날씨 #연휴 #무더위 #폭염 #소나기 #비 #너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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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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