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틀째 쓰레기 풍선 띄워… 경기북부·수도권 이동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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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5일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은 이달 들어 지난 4∼8일과 11일 풍선을 날렸고 지난 14일부터 이틀 연속 풍선을 띄웠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남측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응한다는 이유로 쓰레기 풍선을 지속적으로 부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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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5일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다.
합참은 “풍향 변화에 따라 풍선이 경기 북부 지역과 수도권 일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낙하물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은 접촉하지 말고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남측 민간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대응한다는 이유로 쓰레기 풍선을 지속적으로 부양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 가까이 잠잠하다가 이달 4∼8일 닷새 연속 풍선을 날렸고, 11일 야간 풍선 부양에 이어 12일 오전에는 약 두 달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14일 밤과 이날 새벽까지 약 50개의 풍선을 띄웠다.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등 생활 쓰레기였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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