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틀 연속 '쓰레기 풍선' 도발…경기북부·수도권 이동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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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5일 또 대남 '쓰레기 풍선'을 부양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면서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북부 지역과 수도권 일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약 50여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남한으로 오물·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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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15일 또 대남 ‘쓰레기 풍선’을 부양했다. 전날 밤부터 이날까지 풍선을 날려 보낸데 이어 이틀 연속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면서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북부 지역과 수도권 일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약 50여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을 띄웠다. 이중 일부가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남하해 경기도 북부와 서울지역에서 10여 개의 낙하물이 확인됐다.
확인된 내용물은 종이류와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 쓰레기였다. 군 당국의 분석결과 안전에 위해되는 물질은 없었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남한으로 오물·쓰레기 풍선을 날려보냈다. 이번까지 총 20차례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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