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대상·오뚜기, 추석 앞두고 '만두' 신제품 잇단 출시…차별점은?

구예지 기자 2024. 9.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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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만두 신제품 출시가 늘고 있다.

명절에 만두를 굽거나 국에 넣어 끓여먹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관련 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통 강원도식 메밀전병을 그대로 구현한 신제품 메밀지짐만두는 제주산 메밀을 비롯해 김치, 부추, 돼지고기 등 모든 주재료를 국내산 원료로 사용했다.

오뚜기는 '순후추' 출시 50주년과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각 제품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순후추교자'와 '카레 군만두'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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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손잡고 만든 메밀 제품부터 순후추·카레 활용 제품까지
'메밀교자만두' 모습.(사진=동원F&B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추석을 맞아 만두 신제품 출시가 늘고 있다. 명절에 만두를 굽거나 국에 넣어 끓여먹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관련 제품을 출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 제주도 특산품을 활용한 '메밀교자만두'를 출시했다.

메밀교자만두는 100% 제주도산 메밀을 사용해 메밀 특유의 향과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 양배추, 부추, 대파 등 각종 자연재료를 듬뿍 담은 만두소와 쫄깃한 만두피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메밀교자만두는 찐만두나 군만두로 조리할 수 있으며 만두피가 얇아 에어프라이어에서 10분만 조리해도 속까지 익는다.

'메밀지짐만두' 모습.(사진=대상 청정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상 청정원도 농협경제지주와 '메밀지짐만두'를 선보였다.

정통 강원도식 메밀전병을 그대로 구현한 신제품 메밀지짐만두는 제주산 메밀을 비롯해 김치, 부추, 돼지고기 등 모든 주재료를 국내산 원료로 사용했다.

메밀과 찹쌀가루를 최적의 비율로 배합한 만두피로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대비 메밀 함량을 높였다.

만두 속은 종가 김치로 가득 채웠다. 큼직하게 썬 김치와 두부에 한 번 볶아 고소함이 진한 들깨와 참깨를 더했다.

맵지 않은 정통 강원도식 메밀지짐만두인 만큼 자극적이지 않은 김치 본연의 맛으로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막국수, 냉면 등 여름철 별미 메뉴에 곁들이기도 좋다.

오뚜기 신제품 만두 모습.(사진=오뚜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뚜기는 '순후추' 출시 50주년과 '오뚜기 카레' 출시 55주년을 기념해 각 제품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순후추교자'와 '카레 군만두'를 출시했다.

순후추 교자는 만두소에 순후추가 박혀 있는 교자 형태의 만두로 알싸하고 매콤한 순후추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국내산 고기와 채소가 어우러져 육즙과 채즙의 조화를 맛볼 수 있다.

카레 군만두는 만두피에 쌀가루와 강황을 첨가해 바삭한 식감과 노란 빛깔을 살렸다. 만두소에는 고기와 양파를 듬뿍 넣었다. 오뚜기 카레 약간 매운맛을 활용해 익숙한 카레의 풍미를 구현했다.

두 제품 모두 지퍼백 파우치 형태로 출시돼 보관이 용이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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