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시터 중개부터 비대면진료까지…추석 맞춤 펫케어 서비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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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진 한국에서 이른바 개모차(개 유모차)가 아기 유모차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는 현상을 외신이 조명하면서 화제가 됐다.
때문에 반려인들은 펫시터를 고용해 반려동물에게 익숙한 환경인 가정집에서 직접 돌봐주는 서비스를 선호한다.
반려동물 업계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와 펫펨족이 늘면서 추석 연휴에 반려동물을 맡기고 케어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에 맞춰 반려생활을 돕는 케어 서비스도 더욱 다양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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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산율이 급격히 떨어진 한국에서 이른바 개모차(개 유모차)가 아기 유모차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는 현상을 외신이 조명하면서 화제가 됐다. 반려견 생일 파티를 열고 함께 호캉스나 여행도 가는 등 반려견을 아이처럼 대하는 현실도 소개했다.
때문에 반려인들은 펫시터를 고용해 반려동물에게 익숙한 환경인 가정집에서 직접 돌봐주는 서비스를 선호한다. 하지만 검증되지 않은 펫시터에 맡겼다간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친한 친구나 가족, 이웃에게 부탁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펫시터 플랫폼 도그메이트는 펫시터가 집으로 방문해 배변 처리나 사료 급여, 산책, 훈련 등을 대신 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한다. 실내놀이나 실외배변 등 요청사항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반려인에게 사진을 보내준다.
특히 도그메이트는 빈 집에 방문하고 반려동물이 잘 지내는지 걱정하는 고객을 위해 '액션캠 영상'도 제공한다. 펫시터가 액션카메라를 착용한 채 방문돌봄을 진행하며, 돌봄이 끝나고 난 후에는 돌봄일지도 제공한다.
에이아이포펫 관계자는 "티티케어가 식별하는 건강징후는 총 20가지로, 검사 정확도는 평균 95%에 달한다"며 "제휴 동물병원과 비대면으로 수의사와 영상통화 진료 및 채팅 상담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앱을 통해 사전 촬영한 사진·영상으로 수의사는 진료 전 반려동물의 상태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장기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하지만 물리적·시간적 사유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 주치의 판단하에 내원하지 않고도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연휴가 길어지는 명절에는 반려동물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AI 기반 반려동물 생체 인식 플랫폼인 펫나우는 지난 4월 서울 관악구청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유실동물 반환율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펫나우는 반려동물에 칩을 이식할 필요 없이 동물의 비문(코주름)을 촬영해 신원을 등록하고 확인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앱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강아지 얼굴에 비추면, AI가 실시간으로 추적해 99% 이상의 정확도로 반려동물을 식별한다.
반려동물 업계 관계자는 "최근 1인 가구와 펫펨족이 늘면서 추석 연휴에 반려동물을 맡기고 케어하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같은 추세에 맞춰 반려생활을 돕는 케어 서비스도 더욱 다양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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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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