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순간엔 늘 KIM이 있었다” 독일 언론의 극찬... 김민재, 뮌헨 복귀 이틀 만에 풀타임 소화하며 6-1 대승 이바지

이근승 MK스포츠 기자(specialone2387@maekyung.com) 2024. 9. 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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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이 김민재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9월 15일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킬 홀스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홀슈타인 킬과의 맞대결에서 6-1로 대승했다.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가 A매치에서 돌아온 지 이틀 만에 뮌헨 중앙 수비수로 맹활약했다"며 "김민재는 위기의 순간마다 킬의 공격을 막아냈다"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부터 뮌헨에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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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이 김민재를 향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이에른 뮌헨은 9월 15일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킬 홀스타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홀슈타인 킬과의 맞대결에서 6-1로 대승했다.

뮌헨이 압도한 경기였다. 뮌헨은 전반 1분 자말 무시알라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골 잔치를 벌였다. 해리 케인은 해트트릭을 쏘아 올리며 탁월한 골 감각을 과시했다.

김민재. 사진=ⓒAFPBBNews = News1
김민재. 사진=AFPBBNews=News1
김민재. 사진=AFPBBNews=News1
김민재도 뮌헨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뮌헨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다요 우파메카노와 호흡을 맞췄다.

9월 A매치 2연전을 소화하고 팀에 복귀한 지 이틀 만에 나선 경기. 김민재는 흔들림 없는 수비력을 뽐내며 뮌헨 후방을 지켰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2회, 태클 1회, 패스 성공률 92%, 공중볼 경합 승리 4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7.2점을 줬다. 함께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던 우파메카노보다 0.1점 높았다.

김민재. 사진=AFPBBNews=News1
독일 매체 TZ는 “김민재가 A매치에서 돌아온 지 이틀 만에 뮌헨 중앙 수비수로 맹활약했다”며 “김민재는 위기의 순간마다 킬의 공격을 막아냈다”고 평가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부터 뮌헨에 몸담고 있다. 뮌헨에서의 첫 시즌은 절반의 성공이었다.

김민재는 2023-24시즌 전반기엔 뮌헨 붙박이 수비수였다. 하지만, 1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 후 에릭 다이어에게 주전 자릴 내주면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특히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 선발 출전해 두 번의 실수로 2실점을 헌납하면서 독일 언론의 맹비난을 받았다. 토마스 투헬 전 감독은 자신의 선수인 김민재를 향해 맹비난하는 보기 드문 일까지 있었다.

김민재. 사진=AFPBBNews=News1
김민재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설에도 시달렸다.

김민재는 뮌헨에 남았다. 뮌헨에서 명예 회복을 위해 땀을 아끼지 않았고, 빈센트 콤파니 신임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민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팀의 3연승에 이바지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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