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청천벽력...'핵심 CB' 로메로에 '2630억' 불렀는데 레알이 여전히 관심→북런던 더비 지켜본다

김아인 기자 2024. 9. 15.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대한 관심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은 로메로에게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레알은 수비 강화를 위해 다가오는 1월에 로메로의 영입을 계획 중이다. 로메로는 제안이 오면 레알에 합류할 의향이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에크렘 코누르 기자 SNS

[포포투=김아인]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에 대한 관심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은 로메로에게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 레알은 수비 강화를 위해 다가오는 1월에 로메로의 영입을 계획 중이다. 로메로는 제안이 오면 레알에 합류할 의향이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출신이다. 제노아, 유벤투스 등 주로 이탈리아 무대에서 뛰었지만, 큰 활약상을 남기지는 못했다. 2020-21시즌 아틀란타에 임대로 합류하면서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고, 모든 공식전 42경기를 소화했다.


그의 활약을 토트넘이 눈여겨봤다. 결국 2021-22시즌부터 토트넘에 임대로 오게 됐고, 준수한 경기력을 보이면서 입지를 다져갔다. 그렇게 2022-23시즌에는 완전 이적까지 성사되며 중요한 자원으로 거듭났다.


사진=게티이미지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직접 부주장으로 선임했고,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을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로메로는 리그 33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득점력을 발휘하기도 했고, 적절한 위치 선정과 저돌적인 수비 능력으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퇴장 징계와 부상으로 시즌 도중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때마다 토트넘은 위기에 빠질 정도로 로메로의 입지는 중요했다.


최근 빅 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던 사실이 알려졌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는 레알이 올해 초 로메로에게 관심을 갖고 토트넘에 문의를 보냈지만, 토트넘은 로메로에 대해 1억 5000만 파운드(약 2630억 원)를 요구했고, 레알은 관심을 철수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TyC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가스톤 에둘 기자도 로메로가 여름 동안 레알을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로부터 영입 가능성을 문의받았다는 보도를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로메로는 토트넘과 2027년까지 3년의 계약 기간을 남겨두고 있다. 핵심 자원인 만큼 토트넘이 로메로의 레알행을 쉽게 허락할 리는 만무하다. 이번 시즌도 리그 3경기 모두 풀타임을 소화했고, 에버턴전에서는 시즌 1호 골도 기록했다.


그럼에도 레알은 로메로 영입 계획을 포기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레알 스카우트 담당자가 직접 토트넘 경기도 관전할 예정이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럴'은 15일 “레알은 로메로와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를 주목하고 있다. 레알의 선수 영입을 담당하는 후니 칼라파트는 토트넘과 아스널의 경기에서 그들을 만날 것이다”고 전달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