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골드 연예인 축구단 축구대회' 개최, 위드 FC 우승… '가치, 살자 캠페인에 기부'

(베스트 일레븐)

SG골드그룹이 주관·주최한 '스페이스골드 명예총회장배 연예인 축구단 축구대회'가 서울 한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사회 공헌 기업 SG골드그룹이 진행하는 자살 예방 캠페인 '가치, 살자'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긴 시간 동안 한국의 사회적인 문제로 크게 자리 잡은 자살에 관한 메시지를 더 뚜렷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한국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통계 작성 이래 자살률 1위의 불명예 국가다. 2022년 기준 자살률은 10만 명당 25.2명으로, 통계 평균 11명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SG골드그룹과 스페이스골드그룹은 '가치, 살자'라는 구호 아래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쳐왔다. 혼자가 아닌 누군가와 '같이' 한다는 의미에서 가져온 발음 '가치', 자살이라는 단어를 뒤집어 '살자'의 의미를 담았다. '같이(함께)하는 가치를 느끼고 희망을 놓지 말고 살아가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내포한다.

연예인 축구단 '위드 FC'는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우승했다. 우승팀 상금 200만 원은 자살 예방 캠페인 '가치, 살자'의 활동 지원금으로 기부됐으며, 자살 예방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연예인 축구단(위드FC, 넘버원FC)과 일반인 축구단(한겨레FC, 구좌FC, 만리재 생활축구회) 총 5개 축구단이 연령, 직업, 출신과 관계없이 함께 땀 흘리며 경기에 임했다.

SG골드그룹은 내달 20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다낭에서 열리는 '앙드레김 슈퍼에디션 패션쇼', '그란데 아시아 퍼스트 브랜드 시상식 및 인플루언서 파티', '그란데 아시아 모델 선발대회' 총 3개의 행사를 메인 스폰서로서 공동 주최한다. 국가 간 문화교류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위드 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