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와 리버풀의 미래는 미궁으로 빠졌다'... 에이전트의 분노 "살라의 미래를 알고 있다는 기자들의 보도는 다 거짓말"

남정훈 2024. 9. 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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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의 에이전트의 발언으로 인해 모든 것이 미궁 속으로 빠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3일(한국 시간) "모하메드 살라의 에이전트가 리버풀 윙어와 리버풀의 계약에 관한 보도에 대해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공식적으로 살라의 변호사이자 에이전트로 알려진 라미 압바스 이사는 SNS를 통해 살라의 계약 협상을 보도한 언론인들을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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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살라의 에이전트의 발언으로 인해 모든 것이 미궁 속으로 빠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3일(한국 시간) "모하메드 살라의 에이전트가 리버풀 윙어와 리버풀의 계약에 관한 보도에 대해 강경한 반응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지난 2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맨유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리그 개막 3연승을 이어갔다. 이 경기에서 살라는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살라는 루이스 디아즈가 넣은 리버풀의 첫 두 골을 모두 어시스트하는 경이로운 활약을 펼쳤다. 또한 후반전에는 안드레 오나나를 제치고 3-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살라는 '스카이 스포츠' 패널과 함께 경기 결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살라의 발언이 모든 축구 팬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살라는 자신의 활약에 대해 "올해가 클럽에서의 마지막 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저 즐기고 싶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살라의 현재 클럽 계약은 2022년 연장 계약을 맺은 후 이번 시즌이 끝나면 만료된다. 살라는 "내가 결정할 일이 아니지만 클럽에서 나에게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라고 답했다.

이제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버질 반 다이크, 살라는 리버풀과 새로운 계약이 곧 체결되지 않으면 내년 여름에 모두 팀을 떠날 수 있다. 그리고 지금 살라의 에이전트가 살라의 미래에 관한 중요한 성명을 발표했다.

공식적으로 살라의 변호사이자 에이전트로 알려진 라미 압바스 이사는 SNS를 통해 살라의 계약 협상을 보도한 언론인들을 공격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참고로, 살라의 미래에 대한 내부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모든 언론인들은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이나 글을 올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모하메드 살라와 가까운 소식통'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게시물은 단지 그들이 모른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압바스 이사는 살라의 커리어 초기부터 함께 일해 왔으며, 언론이 이적과 계약 협상에 대해 보도하는 방식에 대해 정기적으로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한편 리버풀의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도 살라, 반 다이크, 알렉산더-아놀드와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한 어떠한 발언도 하지 않았다. 이번 주말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슬롯은 "또 지루한 대답이지만 여기서 계약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겠다. 나는 팀에 전적으로 집중하여 팀과 함께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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