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네이션스리그’ 출전 무고사, 김천 원정 벤치 대기···“선수 미래 생각해 선발은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MK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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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무고사가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9월 15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30라운드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인천 최영근 감독은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최)우진이와 무고사를 제외하곤 모든 선수가 김천 원정 준비에 매진했다"며 "9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무고사는 인천에서 올 시즌 5골 이상을 기록 중인 유일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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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무고사가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9월 15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30라운드 김천상무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인천은 4-4-2 포메이션이다. 제르소, 음포쿠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춘다. 신진호, 이명주가 중원을 구성하고, 김도혁, 김보섭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선다. 김건희, 요니치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추고, 민경현, 정동윤이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다. 골문은 민성준이 지킨다.
간판 골잡이 무고사가 벤치에서 출격을 준비한다. 무고사는 9월 A매치 기간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합류해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일정을 소화했다.
무고사는 인천 핵심 중의 핵심이다. 무고사는 올 시즌 K리그1 29경기에서 14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무고사는 인천에서 올 시즌 5골 이상을 기록 중인 유일한 선수다.
이어 “무고사가 비가 엄청나게 내리는 가운데서 A매치를 치르고 왔다. 장거리 이동 등의 피로도도 있다. 이전엔 수술 경험도 있는 선수다.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선발은 무리”라고 했다.
인천은 올 시즌 K리그1 29경기에서 7승 10무 12패(승점 31점)를 기록 중이다. 생존 경쟁 중인 대전하나시티즌, 전북 현대, 대구 FC가 30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했다. 30라운드를 앞둔 인천이 K리그1 최하위로 내려앉은 상황.
최 감독은 “선수들에게 개인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없다”며 “팀원들에게 ‘큰 부담 갖지 말고 연습경기 하듯이 했으면 한다’는 메시지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명주, 신진호, 김도혁 등 우리 팀엔 경험이 풍부한 이가 많다. 훈련장에서 준비한 걸 내보이는 데 집중하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김천=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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