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최하위’ 인천 최영근 감독, “한 치 앞 몰라... 연습경기 하듯 자신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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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최영근 감독이 최하위 탈출을 다짐했다.
경기 전 만난 최영근 감독은 "2주간 휴식기를 잘 보냈다. 최우진(A대표팀 차출) 외에 나머지 선수들로 준비를 했다. 그동안 우리가 조금씩 부족했던 부분들을 계속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 휴식기가 참 양날의 검인 게, 하위권 팀들이 다 이기고 상위권 팀들에 오히려 독이 된 것 같다. 한 치 앞을 모르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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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김천] 이현민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최영근 감독이 최하위 탈출을 다짐했다.
인천은 15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인천은 7승 10무 12패 승점 3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29라운드에서 대구FC에 2-1 승리를 거두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경기 전 만난 최영근 감독은 “2주간 휴식기를 잘 보냈다. 최우진(A대표팀 차출) 외에 나머지 선수들로 준비를 했다. 그동안 우리가 조금씩 부족했던 부분들을 계속 보완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 휴식기가 참 양날의 검인 게, 하위권 팀들이 다 이기고 상위권 팀들에 오히려 독이 된 것 같다. 한 치 앞을 모르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대표팀을 다녀온 최우진에 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선수 개인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성숙해지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팀적으로는 조금 아쉽다. 가서 제대로 운동을 못했다. 오늘 상황을 보고 써야 할 것 같다”고 조심스레 답했다.
최하위 탈출이 절실하다. 강등권 경쟁 중인 대전하나시티즌(승점34, 9위), 전북현대(승점33, 10위), 대구FC(승점33, 11위)가 이번 라운드에서 모두 승리했다. 오늘 김천에 이기면 다득점에 따라 최대 9위, 적어도 10위에 자리한다. 그러나 패할 경우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다.
최영근 감독은 “선수 개인에게 이야기는 따로 안 했다. 각자의 역할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을 주지 않으려 노력한다. 물론 우리가 가장 뒤에 경기를 해서 심리적인 부담을 클 수 있다. 너무 긴장하지 말고 자신 있게 나아가자고 했다. 그냥 연습경기 하듯이 했으면 좋겠다”면서, “선수들이 위기 의식을 갖고 있다. 이명주, 신진호, 김도혁 등 고참 선수들이 워낙 잘 안다. 본인들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4골로 팀의 절반에 가까운 득점을 책임지고 있는 무고사는 UEFA 네이션스리그 참가로 장시간 비행기를 탔다.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영근 감독은 “무고사는 아무래도 피로도가 있다. 제르소와 음포쿠가 공격을 책임진다. 김보섭도 그렇고 다들 몸이 좋다. 공격진들에게 골에 대한 욕심을 주문했다. 자신감을 갖고 임했으면 한다”고 바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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