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거래 최다 지역은 서울 송파·경기 화성

박재현 기자 2024. 9. 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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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화면

올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각각 송파구와 화성시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기반한 부동산 플랫폼 직방 분석에 따르면, 시·군·구별로 거래량 상위 지역 중 서울에서는 송파구의 매매가 2,995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송파구에는 헬리오시티, 파크리오 등 초대형 단지들이 있고 갈아타기 수요가 집중되면서 거래가 많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직방은 설명했습니다.

이어 노원구(2,892건), 강남구(2,445건), 강동구(2,443건), 성북구(2,123건)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습니다.

노원구는 거주환경이 양호한 6억 원 미만 아파트 위주로 거래가 됐고, 성북구의 경우 6억∼9억 원 아파트가 거래의 55.4%를 차지하며 구축·준신축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습니다.

경기 지역에서는 화성시의 거래량이 6,714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연장 기대감으로 지난 8월 신고가를 기록한 병점역 아이파크캐슬(89건)을 비롯해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4차 숲속마을(86건), 동탄 시범 다은마을 월드메르디앙반도유보라(81건) 등의 단지에서 거래가 많이 이뤄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중 최고가 거래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서 나왔습니다.

지난 6월 전용면적 273.94㎡가 200억 원에 거래된 데 이어 7월 전용 273.41㎡가 220억 원에 거래되며 올해 아파트 거래가격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5㎡(180억 원),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60㎡(145억 원),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0㎡(120억 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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