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이종범 업적까지 도루 하나 남았다… 과감한 3루 공략, 상대도 두 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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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40홈런-40도루 고지에 도전하는 김도영(21·KIA)이 일단 도루부터 개수를 채워가고 있다.
이는 김도영의 시즌 39번째 도루였다.
하지만 이날 3루 도루를 성공하면서 이제 개인 첫 40도루까지 하나를 남겼다.
해태 시절까지 포함해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역사상 30홈런-40도루를 한 시즌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1997년 이종범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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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국내 선수로는 처음으로 40홈런-40도루 고지에 도전하는 김도영(21·KIA)이 일단 도루부터 개수를 채워가고 있다. 개인 첫 40도루 고지에도 이제 하나를 남겼다.
김도영은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 선발 3번 3루수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중견수 방향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리고도 잡혀 아쉬움을 남긴 김도영은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김도영은 후속 타자 최형우의 좌전 안타 때 2루에 갔다. 그리고 이어진 1사 1,2루 김선빈 타석 때 기습적인 3루 도루를 성공시켰다. 3구째 스타트를 끊은 김도영은 몸을 날려 먼저 3루에 들어갔다. 원심은 세이프였다.
태그가 됐다고 판단한 키움 3루수 송성문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그러나 원심 그대로였다. 느린 그림상으로 태그가 되기 전 김도영의 손이 먼저 3루에 닿았다. 송성문도 허탈한 표정을 지으면서 두 손을 들 정도였다. 김도영은 김선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는 김도영의 시즌 39번째 도루였다. 김도영은 9월 7일 키움전에서 시즌 38번째 도루를 성공한 뒤 이후 세 경기에서는 도루를 시도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3루 도루를 성공하면서 이제 개인 첫 40도루까지 하나를 남겼다.
KIA로 이름을 바꿔단 뒤 구단에서 40도루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이종범 김종국 이용규 박찬호 최원준까지 5명이 있었다. 이중 20개 이상의 홈런을 기록한 건 2003년 이종범(20개)이 유일하다. 해태 시절까지 포함해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역사상 30홈런-40도루를 한 시즌 동시에 기록한 선수는 1997년 이종범 하나다. 당시 이종범은 30홈런, 64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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