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강에서 보트 전복…“최소 4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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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보트 전복 사고로 최소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에 따르면 현지시간 14일 아침 나이지리아 북서부 잠파라주에 있는 강에서 수십명의 농부를 태우고 강 건너 굼미로 가던 배가 전복됐습니다.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보트 전복 사고로 최소 40명이 익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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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에서 보트 전복 사고로 최소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당국자들에 따르면 현지시간 14일 아침 나이지리아 북서부 잠파라주에 있는 강에서 수십명의 농부를 태우고 강 건너 굼미로 가던 배가 전복됐습니다.
당시 배에 몇 명이 타고 있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로, 로이터 통신은 행정 당국자들을 인용해 70명이라고 보도했지만 AFP 통신은 53명이었다는 경찰 발언을 전했습니다.
볼라 티누부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보트 전복 사고로 최소 40명이 익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에서는 900여 명의 농부가 경작지로 가기 위해 매일 배를 타고 강을 건너지만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보트는 2척뿐이어서, 매번 보트에는 정원보다 많은 사람이 타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이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까지 발생해 만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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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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