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매일 양치질해야 …가만히 있게 하는 교육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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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양치질 전에 할 일은 잇몸에 뭔가 들어왔을 때 가만히 있게 하는 교육입니다."
이어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아밀라아제와 같은 소화효소가 없기 때문에 치석이 더 빨리 쌓인다"며 "치석이 쌓으면 치주염이 생기고 아프기 때문에 매일 양치질을 시키고 충분한 수분 섭취, 동물병원에서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 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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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강아지 양치질 전에 할 일은 잇몸에 뭔가 들어왔을 때 가만히 있게 하는 교육입니다."
최근 반려견 구강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보호자가 늘어나면서 양치질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심용희 한국마즈 수의사는 반려견의 원활한 양치질을 위해서는 잇몸에 외부 물질이 들어와도 거부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용희 수의사는 15일 경기 스타필드 수원 내 몰리스에서 열린 '반려동물 홈케어' 강의를 통해 반려견의 구강건강 관리 정보를 공유했다.
심 수의사는 "강아지 이빨을 닦는 연습은 집에 처음 데려온 직후부터 해야 한다"며 "처음에는 이빨 닦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서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니 점진적 탈감작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강아지들은 양치질을 싫어하기 때문에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해야 한다"며 "처음부터 입 전체를 양치질하지 말고 오른쪽과 왼쪽, 위아래를 나눠서 천천히 해주는 방법도 좋다"고 말했다.
그는 "치약을 쓰기 전이라면 찐득한 식감의 영양제(영양보조제), 개껌부터 시작할 수도 있다"며 "개껌의 경우 딱딱한 것보다 말캉말캉한 제품을 오래 씹도록 하는 것이 치석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강아지는 사람과 달리 아밀라아제와 같은 소화효소가 없기 때문에 치석이 더 빨리 쌓인다"며 "치석이 쌓으면 치주염이 생기고 아프기 때문에 매일 양치질을 시키고 충분한 수분 섭취, 동물병원에서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 등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강의는 한국마즈가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 아이엠즈(IAMS) 출시를 기념한 행사의 일부다.
마즈는 추석 명절 연휴인 오는 19일까지 스타필드 수원 내 몰리스에서 '건강한 일상이 일생이 되도록' 캠페인과 아이엠즈 제품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아이엠즈는 78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다. 반려동물의 영양과 행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마즈의 월썸(WALTHAM) 연구소 수의사와 공동 개발한 사료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7월 국내 강아지의 나이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 사료 3종을 출시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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