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다시 폭염주의보…늦더위 속 비·소나기

노수미 2024. 9. 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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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휴 둘째 날인 오늘도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늦더위 속 비나 소나기 소식도 나와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고 계시나요?

추석 연휴에 불청객 무더위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강화됐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32도까지 올라있고요.

남부 곳곳으로는 34도까지도 치솟아 있습니다.

청주와 전주 34도를 넘어섰습니다.

낮 동안 쌓인 열기가 고스란히 밤더위로 이어지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겠습니다.

길게 이어지고 있는 더위에 건강 잃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방은 비구름이 지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 제주 지역에 최대 100mm가 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 지역에서는 5에서 60mm의 소나기가 예상되는데요.

비와 소나기가 오는 동안 시간당 20~30mm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안전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추석 연휴 내내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고요.

다가오는 추석 당일에도 늦더위 속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휴 동안 해안 지역에 계신 분들은 강한 너울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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