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도 태풍 야기로 74명 사망…군부정권 이례적 대외원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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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서 태풍 야기로 인해 74명이 숨졌다고 현지 국영 매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매체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를 인용해 74명이 숨지고 89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그랬던 미얀마 군부 정권이 해외 원조까지 요청한 건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태풍 야기는 베트남과 라오스, 태국, 미얀마 등에서 산사태와 홍수를 일으키며 약 350명을 숨지게 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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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얀마에서 태풍 야기로 인해 74명이 숨졌다고 현지 국영 매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매체 글로벌 뉴 라이트 오브 미얀마를 인용해 74명이 숨지고 89명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피해 지역에서 수색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홍수로 인해 가옥 6만5000채가 손상되고 댐 5개가 파괴됐다.
수도 네피도를 포함한 중부 저지대에서는 도로와 다리가 파손되고 전화와 인터넷 회선이 마비되면서 피해 정보 수집도 어려워졌다.
미얀마 중부와 남부를 흐르는 시타웅 강과 바고 강은 위험 수위를 웃돌았다.
국영 매체들에 따르면 미얀마 당국은 수재민 수용을 위해 대피소 82곳을 열었다.
미얀마 군부 정권은 홍수에 대처하기 위해 이례적으로 해외 원조를 요청했다. 미얀마 군부는 과거 외국의 인도적 지원을 차단하거나 거부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태풍 모카가 미얀마 서부를 강타했을 당시 군부 정권은 피해자들에게 연락을 취하려던 구호 단체에 대한 여행 허가를 중단하기까지 했다.
그랬던 미얀마 군부 정권이 해외 원조까지 요청한 건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태풍 야기는 베트남과 라오스, 태국, 미얀마 등에서 산사태와 홍수를 일으키며 약 350명을 숨지게 한 것으로 집계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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