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했던 애완용 1m 대형 도마뱀 3시간 만에 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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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한 아파트 단지에서 탈출했던 1m 크기의 대형 도마뱀이 세 시간여만에 포획됐다.
김포시는 15일 오후 3시쯤 마산동 일대에서 탈출한 도마뱀을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후 시는 오후 12시 26분 마산동·장기동·구래동 일대에 재난문자를 보내 "1m 크기의 대형 도마뱀이 서식공간에서 탈출해 마산동 힐스테이트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다"면서 "도마뱀을 발견하면 물림사고 방지를 위해 접근하지 말고 발견 즉시 119에 신고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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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한 아파트 단지에서 탈출했던 1m 크기의 대형 도마뱀이 세 시간여만에 포획됐다.
김포시는 15일 오후 3시쯤 마산동 일대에서 탈출한 도마뱀을 포획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오후 12시쯤 김포시 마산동에 사는 주민이 산책 중에 애완용으로 기르던 테구도마뱀을 놓쳤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시는 오후 12시 26분 마산동·장기동·구래동 일대에 재난문자를 보내 "1m 크기의 대형 도마뱀이 서식공간에서 탈출해 마산동 힐스테이트 일대를 돌아다니고 있다"면서 "도마뱀을 발견하면 물림사고 방지를 위해 접근하지 말고 발견 즉시 119에 신고바란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탈출한 도마뱀이 독은 없지만 사람을 물 수 있어 위험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에 요청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소방 당국은 오후 2시 51분쯤 신고된 장소 부근에서 도마뱀을 포획해 주인에게 인계했다.
소방 관계자는 "해당 도마뱀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경북 영주에서도 왕도마뱀이 출몰해 포획된 바 있다. 당시 영주 휴천동의 한 사료 공장에서 60~70cm 가량의 사바나왕도마뱀이 포착됐는데, 해당 도마뱀은 다 자라면 몸길이가 꼬리 포함 약 1.3m정도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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