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알린 강형욱, "새롭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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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갑질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동물훈련사 강형욱 소장이 새출발을 알렸다.
15일 강 소장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을 보면 전날인 14일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37초짜리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강 소장은 앞서 자신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서 일한 직원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갑질 의혹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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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내 '갑질 의혹'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동물훈련사 강형욱 소장이 새출발을 알렸다.
15일 강 소장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을 보면 전날인 14일 '새롭게 시작합니다'라는 제목의 37초짜리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강 소장은 영상에서 "우리 보듬TV에서 솔루션이 필요한 반려견을 모집하고 있다"며 "평소 반려견 때문에 이웃과 갈등이 있거나 공격성 때문에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분, 모든 방법을 다 해봤지만 해결이 잘 안되는 분, 다양한 고민을 보내주면 제가 직접 해결해드리겠다"고 했다.
새 프로그램의 이름은 '강형욱의 괜찮아요'다.
강 소장은 사연을 신청하고 접수하면 방송 촬영 및 출연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알렸다. 강 소장의 솔루션은 100% 무료로 진행된다.
강 소장은 앞서 자신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서 일한 직원이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갑질 의혹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직원은 강 소장이 폐쇄회로(CC)TV로 직원들을 감시하고 폭언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이후 강 소장은 유튜브에 해명영상을 올리고, 직원들의 사내 메시지를 열람한 사실은 인정했으나 CCTV 감시 등 대부분의 의혹은 부인했다. 해당 직원 2명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강 소장 부부를 고소했고, 강 소장 등은 지난 7월 경찰 조사를 받았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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