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겨냥했나...이낙연 "달도 차면 기울어, 모든 현직은 곧 전직"
김재현 기자 2024. 9. 15. 14:51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뒤 "달도 차면 기운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글을 남겼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휴 첫날 아내와 함께 평산의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분을 찾아뵙고, 막걸리를 곁들인 점심을 먹으며 여러 말씀을 나누었다"며 이 같이 적었습니다.
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 이 전 총리 부부가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그러면서 "크건 작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달도 차면 기운다는 이치를 되새겨보면 좋겠다"며 "모든 현직은 곧 전직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윤석열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딸 문다혜 씨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전 민정수석)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연휴 첫날 아내와 함께 평산의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분을 찾아뵙고, 막걸리를 곁들인 점심을 먹으며 여러 말씀을 나누었다"며 이 같이 적었습니다.
문 전 대통령, 김정숙 여사, 이 전 총리 부부가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 상임고문은 그러면서 "크건 작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은 달도 차면 기운다는 이치를 되새겨보면 좋겠다"며 "모든 현직은 곧 전직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윤석열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취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딸 문다혜 씨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전 민정수석) 등 문재인 정부 청와대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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