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출연한 조국 “尹, 가장 꼴 보기 싫은 사람은 한동훈일 것”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2024. 9. 15. 14: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을 두고 "여러 사람이 보기 싫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1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서 윤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저나 이재명 대표, 한동훈 대표가 보기 싫었을 수 있다"며 "제일 꼴 보기 싫은 사람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조국 대표 페이스북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을 두고 “여러 사람이 보기 싫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1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코리아’에서 윤 대통령이 국회 개원식에 불참한 것에 대해 “저나 이재명 대표, 한동훈 대표가 보기 싫었을 수 있다”며 “제일 꼴 보기 싫은 사람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빙의해보겠다며 한 대표에 대해 “‘내가 데리고 있던 꼬마인데 이제 힘 키웠다고 덤비네?’라는 생각이 들 것 같다”며 “더 싫을 것 같다. 그래서 밥도 안 먹지 않았느냐”고 했다.

한 대표에 대해서는 “대중 정치인, 책임 정치인이 되려면 정치적 신조를 가지셔야 할 것 같다. 윤석열, 김건희 두 분 눈치, 용산 눈치 그만 보시고 원래 본인이 제안한 제3자 특검법을 발의하라”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관련해서는 “사이가 좋다. 티타임도 하고 술 타임도 하고 그런다”고 밝혔다. ‘차기 대통령으로 이 대표와 본인 중 누가 더 유력한가?’라는 취지의 질문에는 “이 대표가 유력하다. 객관적 여론조사가 더 우위에 있다”고 답했다.

“(이 대표와 본인) 둘 중 한 명만 무혐의를 받아야 한다면 누가 받아야하느냐”는 물음엔 “제가 무혐의 받는 것이 더 좋다. 나는 살아야 되니까, 인간의 본성 아니냐”고 말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