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프 "러시아의 핵대응 자제 인내심 한계에 가까워져" 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은 14일(현지시각) 서방의 행동에 대한 러시아의 핵대응 인내심이 거의 한계에 달할 정도로 엷어졌다고 경고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핵 갈등은 어느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 러시아는 이제까지 우크라이나에서의 서방 행동과 관련한 핵대응에 있어 자제해 왔지만, 러시아의 인내심이 아무리 크다 해도 한계는 있을 수밖에 없고, 이제 그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은 14일(현지시각) 서방의 행동에 대한 러시아의 핵대응 인내심이 거의 한계에 달할 정도로 엷어졌다고 경고했다.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 "핵 갈등은 어느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 러시아는 이제까지 우크라이나에서의 서방 행동과 관련한 핵대응에 있어 자제해 왔지만, 러시아의 인내심이 아무리 크다 해도 한계는 있을 수밖에 없고, 이제 그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미국어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육군 지대지 전술 탄도미사일 에이태금스(ATACMS)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문제를 논의한 이후 나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역시 러시아가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는 등 크렘린 역시 위협 고조를 인식하고 있다는 신호를 계속 내보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