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더 쉬워진다…'AI 플래너'에 맡기니 맞춤형 일정 '뚝딱'

최태범 기자 2024. 9. 15.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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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만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보통 자유여행 일정을 짜는 데 10시간 정도 걸린다는 분석도 있다.

MBTI 성향이 인식형(P), 소위 '무계획형'이라면 딱히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판단형(J)이 강한 성격이라면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을지 모른다.

마이로가 도출한 일정에 수정이 필요할 경우 편집 기능을 통해 장소를 원하는 위치로 드래그 앤 드롭하면 일정을 간편히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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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디노랩×유니콘팩토리 '디노스 피알데이']조준형 엠와이알오(MYRO) 대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만 여행 계획을 짜는 것은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디를 둘러볼지 동선 구상부터 맛집 위치 검색과 영업시간 체크, 장소 간 이동거리와 소요 시간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보통 자유여행 일정을 짜는 데 10시간 정도 걸린다는 분석도 있다. MBTI 성향이 인식형(P), 소위 '무계획형'이라면 딱히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판단형(J)이 강한 성격이라면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을지 모른다.

그런데 이제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이런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 10분 이내로 최적의 여행 계획을 설계해 주는 초개인화 AI 여행 플래너 서비스 '마이로'가 있기 때문이다.

마이로를 운영하는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엠와이알오(MYRO)가 자체 개발한 AI 엔진은 사용자가 가고 싶은 여행 장소의 위치, 동선, 영업일, 영업시간, 이동·체류 시간, 일자별 활동 시간 등의 조건을 모두 고려해 구체적인 여행 계획을 만들어낸다.

개인의 여행 취향도 반영시킬 수 있다. 마이로가 도출한 일정에 수정이 필요할 경우 편집 기능을 통해 장소를 원하는 위치로 드래그 앤 드롭하면 일정을 간편히 바꿀 수 있다. 변경한 장소 간 이동 시간에 대해서도 AI가 바로 계산해 준다.

마이로는 국내와 일본·베트남·유럽 등 현재 100곳 정도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출국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 이용자들이 피드백을 통해 요청해 오는 지역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마련했다.

엠와이알오는 최근 우리금융그룹(우리금융지주)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 서울 5기에 선정됐다. 그룹 계열사와 협업을 비롯해 경영 컨설팅, 투자유치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디노랩은 어떤 가능성을 보고 엠와이알오를 지원하고 있을까.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가 '디노스 피알데이(Dinno's PR DAY) 2024'에 참석한 조준형 엠와이알오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 X 우리금융 디노랩 공동 PR 데이-엠와이알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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