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세계유산 글로벌 리더스 포럼' 제주서 열린다

홍수영 기자 2024. 9. 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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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다음 달 11~12일 이틀간 제주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세계유산 글로벌 리더스 포럼(World Heritage Global Leaders Forum)'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세계유산 관련 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간 정보를 공유하고 항소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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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12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서 개최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는 다음 달 11~12일 이틀간 제주시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세계유산 글로벌 리더스 포럼(World Heritage Global Leaders Forum)'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세계유산 관련 분야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지역간 정보를 공유하고 항소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같은 기간 열리는 '2024 세계유산축전'과 연계해 참가자들이 제주도 세계유산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날인 다음 달 11일 개회식에서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팀 배드만(Tim Badman) 세계유산국장이 기조연설을 한다.

세계유산 리더 세션에서는 세계은행 이샨로센 오디아우아(Ishanlosen Odiaua) 선임 사회개발 전문가가 발제를 맡아 기후위기 속 유산의 보존과 활용 전략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토론이 이어진다.

세계유산지역 세션에서는 제주와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 다섯 지역의 대표들이 참여해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2024 세계유산축전'의 동굴 특별 탐험 프로그램을 통해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탐방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등 시의성 있는 주제로 유산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내외 세계유산 전문가와 세계유산 지역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유산과 환경, 관광분야를 아우르며 교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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