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흑인 지지 호소…“트럼프가 미래 위한 우리의 비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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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흑인 지도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의회 흑인 코커스'(CBC) 행사에서 "'의회 흑인 코커스'는 항상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비전이 있었다"면서 "일부가 아닌 모두를 위한 자유, 기회와 정의를 약속하는 미국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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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흑인 지도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지시간 14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의회 흑인 코커스'(CBC) 행사에서 "'의회 흑인 코커스'는 항상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비전이 있었다"면서 "일부가 아닌 모두를 위한 자유, 기회와 정의를 약속하는 미국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늘 그 비전, 우리의 비전이 엄청난 위협을 받고 있다"며 "우리가 우리나라를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하려고 노력하고 투쟁하는 동안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극단적인 우군들은 우리나라를 퇴보시키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난 진심으로 미국이 분열과 혐오의 정치를 넘어설 준비가 됐다고 믿으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나라가 이 자리에 있는 리더들에게 의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1971년 설립된 CBC는 연방 상원과 하원의 흑인 의원 모임으로 현 118대 의회는 역대 최대인 60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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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재천 기자 (w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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