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친구아들' 이시형, 구급대원 변신…감초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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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형이 '엄마친구아들'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시형은 지난 14일 방송된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9화에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의 소꿉친구이자 엄친딸 정모음(김지은)이 속한 혜릉 119 안전센터의 구급대원 박반장 박정우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박반장(이시형)은 정모음에게 강단호(윤지온)의 존재를 상기시키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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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박정우 역으로 활약
배우 이시형이 '엄마친구아들'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시형은 지난 14일 방송된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 9화에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의 소꿉친구이자 엄친딸 정모음(김지은)이 속한 혜릉 119 안전센터의 구급대원 박반장 박정우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박반장(이시형)은 정모음에게 강단호(윤지온)의 존재를 상기시키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앞서 강단호 기자와 함께하며 119 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의 일상을 전했던 박반장은 팀 대원들에게 기사를 크게 읽어줬다. 그는 심드렁한 척하는 정모음에게 "정반장님, 기사 죽이죠?"라고 말하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또한 기사를 보지 않았다는 정모음을 향해 "우리들 얘기고 강기자님 성의가 있는데 좀 읽어보시지. 정반장님 사진 진짜 잘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기사를 확인한 정모음은 강단호 기자를 떠올리며 미소 지었다. 박반장은 두 사람의 사이를 잇는 역할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형은 그간 연극 '행복을 찾아서' '찬란하고 찬란한' '쉬어매드니스' '극적인 하룻밤', 영화 '봉오동전투',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 등에 출연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엄마친구아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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