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문 연 병원 3천곳…응급실 407곳 운영
[앵커]
추석 연휴 기간 문을 닫는 병원이 많습니다.
오늘은 의료기관 3천곳만 문을 연다고 하니 병원 갈 일이 생긴다면 미리 지도앱이나 전화를 통해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추석 연휴 응급실은 전국 409곳 가운데 건국대충주병원과 명주병원 2곳을 뺀 407곳이 24시간 운영됩니다.
정부는 연휴 대비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 대책을 통해 의료기관별 사정에 적합하게 환자를 분산하도록 원활한 이송·전원체계를 운영한다는 방침입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어제 서울 은평성모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응급진료 대비상황을 확인했습니다.
또 "연휴에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의료진과 근무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다만 복지부는 증상이 가벼울 경우 동네 병의원이나 가까운 중소병원 응급실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응급의료 인력 부족으로 진료 제한이 있을 수 있고, 경증 환자가 권역이나 지역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하는 경우 최대 9만원의 본인부담금을 더 내야 합니다.
비응급환자들은 응급의료포털이나 지도 앱을 이용해 근처에 문 연 병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네이버지도나 카카오지도 앱에서 명절진료, 의료진료 탭을 클릭하면 운영 중인 병원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문 여는 의료기관은 하루 평균 8천곳 정도로, 연휴 첫날인 어제는 2만7,766곳이 운영했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3천여곳,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엔 3천800곳만 문을 열고, 추석 당일인 17일에는 1,785곳만 문을 열 예정입니다.
만약 포털 사이트 검색 등이 어렵다면 보건복지상담센터 129나 응급 전화번호 119로 전화해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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