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대상자 응징하는 김우빈...연휴 볼만한 작품
[앵커]
배우 김우빈이 각종 범죄로 전자발찌 대상자가 된 사람들을 응징하는 유쾌한 액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연휴 기간 볼만한 OTT 작품과 개봉 영화를 김승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무도실무관' (넷플릭스)
김우빈이 전자발찌 대상자를 24시간 밀착해 관리하는 '무도실무관'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
명쾌한 선악 구도로 간결하고 단순한 서사입니다.
태권도·검도·유도 합쳐 9단 유단자로 분한 김우빈의 압도적 체격 조건에서 나오는 액션이 돋보입니다.
[김우빈 / 영화 '무도실무관' 주연 : 무술 유단자로서 겨루기나 다른 상대와 싸울 때랑 다를 수밖에 없는 게 (무도실무관 역할이라) 최소한의 (액션) 동작으로 간결하고 굵직하게 했어야 하고요.]
■드라마 '강매강' (디즈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 '강매강'에 엘리트 반장이 오고 원팀으로 거듭나려는 코믹 수사물입니다.
큰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 작가가 집필해 시종일관 웃기기 위해 달려갑니다.
주로 진지한 역할을 맡았던 김동욱이 이번엔 익살스러운 연기를 선보입니다.
[김동욱 / 드라마 '강매강' 주연 : 코미디라는 장르는 항상 기다리고 있고, 늘 기대되는 장르에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자신이 있습니다.]
■영화 '장손' (상영 중)
시골에서 가업인 두부 공장을 운영하는 대가족을 통해 현재 가족의 의미를 되묻습니다.
관계의 균열로 시작된 가족의 변화가 여름에서 겨울까지 이어지는 계절로 그려집니다.
빈틈없는 내공이 탄탄한 연기 속에서 세대·젠더·계급 같은 묵직한 주제가 빛나고 위트 넘치는 섬세한 연출이 눈에 띕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편집: 김희정
디자인: 지경윤
촬영: 유창규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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