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이틀째 터미널 북적…설렘 안고 서둘러 고향으로
[앵커]
추석 연휴 이틀째인 오늘(15일)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속버스터미널은 오전부터 명절 분위기가 물씬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예린 기자.
[기자]
네,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나와 있습니다.
전국 각지로 향하는 버스들이 출발을 앞두고 줄지어 있는 모습 보이실 텐데요.
연휴를 맞아 이른 아침부터 이곳은 고향길에 오른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이번 추석엔 주말을 끼고 5일간의 긴 연휴가 주어졌는데요.
이틀째인 오늘, 조금 늦은 귀성길에 오른 시민들은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습니다.
짐가방과 선물 꾸러미를 양손 가득 들고, 서둘러 버스로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표정에선 오랜만에 가족들을 본다는 기대감에 부푼 마음이 드러났습니다.
귀성객들의 들뜬 발길이 이어지며 터미널 곳곳에선 명절 분위기가 한껏 묻어나고 있습니다.
고향으로 향하는 시민들이 몰리면서, 지금도 표를 구할 수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어제까지 확인된 오늘 전체 버스 예매율은 80%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예매율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서울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대부분 매진인 상황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서울로 향하는 버스는 비교적 여유로운 편인데요.
표가 매진되더라도 예비차량이 투입되기도 하니깐,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 예매 현황을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고향 가는 길 모두 안전하시고요.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연합뉴스TV 김예린입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추석 #고속버스 #귀성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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