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어획량 급감..."어린 주꾸미 보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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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어 가을 낚시철, 어린 주꾸미 보호 노력이 필요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집계를 보면 지난 1998년 8천 톤에 육박하던 주꾸미 어획량이 지난해 2천203t으로,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이번 달부터 서해에서 주꾸미 금어기가 해제된 상황에서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어린 주꾸미 보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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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 어획량이 급감하고 있어 가을 낚시철, 어린 주꾸미 보호 노력이 필요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 집계를 보면 지난 1998년 8천 톤에 육박하던 주꾸미 어획량이 지난해 2천203t으로,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올해도 연중 어획량이 가장 많은 지난 3월과 4월 어획량이 천50톤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평년보다 46% 줄었습니다.
이번 달부터 서해에서 주꾸미 금어기가 해제된 상황에서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어린 주꾸미 보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모든 연안에 분포하는 주꾸미의 수명은 1년으로, 4∼6월 500개 정도 알을 낳습니다.
지난해 가을 조사 결과 주꾸미 평균 체중은 31∼39g으로, 알을 낳을 수 있는 성숙 체중이 줄었는데, 개체 수가 줄면서 빨리 성숙해 집단을 유지하려는 생존 전략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줄어든 주꾸미 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지자체와 어린 주꾸미를 방류하고 산란장과 서식장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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