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이산가족 시급한 과제...할 수 있는 일부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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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이산가족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며 북한 당국이 인도적 교류조차 거부하는 상황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먼저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열린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한 13만여 명 가운데 매년 3천여 명이 헤어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돌아가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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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이산가족 문제는 우리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며 북한 당국이 인도적 교류조차 거부하는 상황이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먼저 추진해나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열린 이산가족의 날 기념식에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이산가족 찾기를 신청한 13만여 명 가운데 매년 3천여 명이 헤어진 가족을 만나지 못한 채 돌아가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시작한 이산가족 실태조사를 올해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유엔을 포함한 국제무대에서 이산가족 문제에 대한 관심을 지속해서 촉구하면서 협력의 기반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매년 추석 이틀 전날인 이산가족의 날은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습니다.
YTN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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