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결국 대기록 세웠다'... 시즌 첫 4경기에서 9골→프리미어리그 최다 골 달성

남정훈 2024. 9. 1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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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가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대기록은 세우지 못했지만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엘링 홀란드가 팀의 브렌트포드전 2-1 승리로 또 하나의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2-1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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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엘링 홀란드가 3경기 연속 해트트릭이라는 대기록은 세우지 못했지만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5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스타 엘링 홀란드가 팀의 브렌트포드전 2-1 승리로 또 하나의 프리미어리그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14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2-1로 간신히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홀란드는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맨시티는 요안 위사의 골로 전반 1분 만에 갑작스럽게 리드를 내줬으며, 맨시티는 지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입스위치에게 전반 60초 만에 실점했었다. 하지만 입스위치전과 마찬가지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홀란드는 전반전에만 2골을 퍼부으며 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홀란드는 이번 경기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세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고자 했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그 대기록은 달성하지 못했지만,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을 세우며 이를 만회했다.

현재 그는 시즌 첫 4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9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되어 있다. 놀랍게도 올 시즌 홀란드는 풀타임으로 뛰면서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의 어떤 팀보다도 많은 골을 직접 넣었다.

한편 홀란드는 삼촌의 사망으로 구단으로부터 휴가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브렌트포드전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경기 후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에게 힘든 한 주였지만 어제는 조금 나아졌고 우리는 그를 도우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때때로 그것이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모든 것을 잊고 자신이 가장 잘하는 것을 하고 자신의 일을 하는 것인데, 그는 또 그렇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잭 그릴리쉬도 홀란드에 대해서 얘기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그와 그의 가족이 힘든 한 주를 보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에게 모든 사랑을 전한다. 한 인간으로서 그의 정신력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 오늘 경기장에 나와서 그런 활약을 펼치고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두 골을 넣은 것은 그의 가족이 원했던 모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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