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 줄인 배상문, PGA투어 프로코어 챔피언십 3R 공동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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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을시리즈 첫 대회 프로코어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6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배상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전날 공동 53위로 컷 통과를 한 데 이어 공동 2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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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3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전날 공동 53위로 컷 통과를 한 데 이어 공동 2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톱10 진입에도 도전한다. 현재 공동 10위 그룹과 타수 차는 4타. 배상문의 가장 최근 톱10 기록은 군 입대 전인 2015년 8월 더 바클리에서의 공동 6위였다.
배상문은 이날 3라운드에서 12번홀까지 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가 13번홀(파4)에서 76m를 남기고 친 웨지 샷이 그대로 이글로 연결돼 이번 대회 2번째 이글을 만들었다. 이후 흐름을 탄 배상문은 14번홀(파4)과 15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잡았다. 16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와 흐름이 끊겼다.
패튼 키자이어(미국)는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 4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다. 키자이어는 2018년 1월 소니 오픈 우승 이후 무려 6년 8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32위로 내년 시즌 투어 시드를 따내는 게 큰 과제인 키자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페덱스컵 순위가 70위로 오르고 향후 2년간 PGA 투어 출전권을 받는다.
데이비드 립스키(미국)가 단독 2위(14언더파 202타)를 유지했고 매켄지 휴즈(캐나다), 그레이슨 시그(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올해 투어 루키인 패트릭 피시번(미국)이 공동 3위(13언더파 203타)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사히스 시갈라(미국)는 12언더파 204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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