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 LIV골프 시카고 1타 차 선두

2024. 9. 1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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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스페인)이 LIV 골프 시리즈 시카고(총상금 2500만 달러) 개인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볼링브룩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2위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1타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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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후 인터뷰중인 존 람(왼쪽). [사진=LIV골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존 람(스페인)이 LIV 골프 시리즈 시카고(총상금 2500만 달러) 개인전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볼링브룩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로 2위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를 1타 차로 앞섰다.

사이닝 보너스 5억 달러(약 6660억원)를 받고 올해부터 사우디 국부펀드의 후원을 받는 LIV골프로 이적한 람은 지난 7월 말 LIV골프 시리즈 UK에서 첫 승을 거둔 약 두달만에 승수 추가 기회를 잡았다.

람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개인전 종합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람은 개인전 종합 순위에서 195.17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전날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선두에 나섰던 브룩스 켑카(미국)는 버디 3개에 보기 6개로 3타를 잃어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로 단독 3위로 밀려났다. 호아킨 니만(칠레)과 이안 폴터(잉글랜드),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가 나란히 중간 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4위 그룹을 이뤘다.

교포선수들은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대니 리(뉴질랜드)가 중간 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21위에 올랐으며 케빈 나는 중간 합계 2오버파 142타로 공동 27위, 앤서니 김은 중간 합계 4오버파 144타로 공동 38위를 각각 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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