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람, LIV 골프 시카고 대회 2라운드 선두...브룩스 켑카, 3타 잃고 3위로 밀려

최대영 2024. 9. 1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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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람(스페인)이 LIV 골프 2024시즌 마지막 개인전 둘째 날에서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볼링브룩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시카고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4타를 쳤다.

반면,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시즌 3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던 브룩스 켑카(미국)는 이날 3타를 잃어 람에게 2타 뒤진 3위(5언더파 135타)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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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 람(스페인)이 LIV 골프 2024시즌 마지막 개인전 둘째 날에서 선두로 올라서며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볼링브룩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LIV 골프 시카고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4타를 쳤다.

1언더파로 공동 11위로 대회를 시작한 람은 중간합계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위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6언더파 134타로 한 타 차로 뒤따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람은 7월 말 영국 대회에서 첫 승을 거둔 이후 약 2개월 만에 다시 승수 추가의 기회를 잡았다.

람은 이번 시즌 개인전 종합 순위에서 1위(195.17점)를 달리고 있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 자리를 더욱 굳힐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1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치며 시즌 3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던 브룩스 켑카(미국)는 이날 3타를 잃어 람에게 2타 뒤진 3위(5언더파 135타)로 밀려났다.

호아킨 니만(칠레), 이언 폴터(잉글랜드),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는 공동 4위(4언더파 136타)에 자리하고 있으며, 더스틴 존슨과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은 공동 7위(3언더파 137타)로 뒤를 이었다. 대니 리(뉴질랜드)는 공동 21위(1오버파 141타), 케빈 나(미국)는 공동 27위(2오버파 142타), 앤서니 김(미국)은 공동 38위(4오버파 144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사진 = 로이터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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