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급체했는데 약국 문 닫았다면… 편의점, 비상약 13종 판매

황정원 기자 2024. 9. 15. 12: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 갑자기 열이 올랐거나 급체했을 때 인근 약국이 문을 닫았다면 편의점을 이용해보자.

15일 뉴시스, 편의점 업계 등에 따르면 감기약, 해열제, 소화제 등 총 13개 안전상비의약품을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평소 소화제는 전체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 수준이지만 연휴 기간에는 35% 수준까지 크게 증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감기약·해열제·소화제 등 13종
추석 때 인근 약국이 문을 닫았다면 편의점을 이용해보자. 감기약, 해열제, 소화제 등 총 13개 안전상비의약품을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사진=GS리테일
추석 연휴 기간 갑자기 열이 올랐거나 급체했을 때 인근 약국이 문을 닫았다면 편의점을 이용해보자.

15일 뉴시스, 편의점 업계 등에 따르면 감기약, 해열제, 소화제 등 총 13개 안전상비의약품을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28일~30일)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은 직전 주 동기 대비 138.9%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명절 연휴 기간 GS25는 평시 대비 3배~5배가량의 안전상비의약품을 매장별로 준비해 두고 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 역시 명절(설, 추석) 연휴 안전상비의약품의 매출이 2022년 22.6%, 2023년 30.2% 신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이었던 2021년을 제외하면 모두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매출신장률을 나타냈다.

명절 기간에는 평소보다 소화제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다. 평소 소화제는 전체 안전상비의약품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20% 수준이지만 연휴 기간에는 35% 수준까지 크게 증가한다.

지난 2012년 5월 약국이 문을 닫는 공휴일과 야간 등에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는 취지로 약사법이 개정돼 편의점에서도 비상약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