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중기장관회의, 내년 한국 개최…페루서 의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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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3일(현지시간) 페루 푸칼파에서 열린 제30회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대표단(수석대표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을 파견,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제31회 회의 의제와 국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정책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실장은 "국제사회 중소기업 분야 리더들과 함께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디지털 전환 정책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우리나라에서 2005년 대구 이후 20년만에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주최하는 만큼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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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3일(현지시간) 페루 푸칼파에서 열린 제30회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에 대표단(수석대표 이대희 중소기업정책실장)을 파견,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예정인 제31회 회의 의제와 국내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정책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역내 회원국 중소기업 담당 장관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회의에서는 ▲ 중소기업의 비공식 경제 탈피와 글로벌화 촉진 방안 ▲대외환경 변화에 대응한 중소기업 지원 방안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 개발 등 3가지 주제 세션에 대한 21개 회원국의 논의가 이어졌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 개발 세션에 참가해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의 디지털 전환 정책사례인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혁신과 소상공인의 온라인판로 진출 지원사업, 스마트상점 보급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진 내년 회의 의제와 중점과제 발표에는 이 실장이 나서 제안배경 및 구체적 방향을 제시했다. 중기부는 내년 회의 의제를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의 주체로서 중소기업'(MSMEs as Engine of Sustainable and Inclusive Growth)으로 정했다.
이 실장은 페루 생산부 세르히오 곤살레스 게레로 장관, 미국 상무부 다이앤 패럴 부차관과 면담을 갖고 회의 개최 경험과 노하우를 듣고 내년 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실장은 "국제사회 중소기업 분야 리더들과 함께 정책 현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의 디지털 전환 정책을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는 우리나라에서 2005년 대구 이후 20년만에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주최하는 만큼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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