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더위에 전력 수요 한여름과 비슷…"100GW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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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연휴에도 늦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 수요가 한여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전력 당국은 통상 추석 연휴에는 공장이 쉬고 날씨도 서늘해져 발전량을 줄여왔는데 이번에는 줄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통상 공장이 가동되지 않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전력 수요가 낮습니다.
때문에 전력 당국도 연휴 기간에는 출력제어 등을 통해 발전량을 줄이거나 수요량을 늘리는 등의 조치를 시행해 왔는데 이번 추석 연휴에는 별도의 출력 제어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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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연휴에도 늦더위가 계속되면서 전력 수요가 한여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력 당국은 통상 추석 연휴에는 공장이 쉬고 날씨도 서늘해져 발전량을 줄여왔는데 이번에는 줄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홍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9월 둘째 주 전력 최대 총수요가 99.3 기가와트로 집계됐습니다.
역대급 폭염으로 100기가 와트를 넘겼던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기록적인 무더위는 지나갔지만 늦더위의 영향을 받으면서 9월이 돼도 전력 총수요가 떨어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지난주 전력 최대 총수요도 97에서 99.3 기가와트로 84에서 89 기가와트였던 1년 전보다 확연히 높았습니다.
통상 공장이 가동되지 않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전력 수요가 낮습니다.
때문에 전력 당국도 연휴 기간에는 출력제어 등을 통해 발전량을 줄이거나 수요량을 늘리는 등의 조치를 시행해 왔는데 이번 추석 연휴에는 별도의 출력 제어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늦더위로 에어컨 등 냉방 수요가 높아 발전량을 줄일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정부는 태양광 발전량이 감소하는 오후 4시부터 6시 사이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경우 예비력이 부족해질 수 있는 만큼 수요 증가에 대비한 대응방안도 점검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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